07:29 [익명]

한달동안 담배 원래 운동하면서 담배 안 폈는데 한달동안 흡연을 해서 그런데 근육에

원래 운동하면서 담배 안 폈는데 한달동안 흡연을 해서 그런데 근육에 영향을 많이 끼칠까요? 이제는 안피려고 합니다

저도 예전에 웨이트 트레이닝에 푹 빠져서 매일 헬스장에서 살다시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식단까지 철저하게 지키며 몸을 만들어가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던 어느 시기에 저도 모르게 연초를 입에 대고 말았죠.

딱 한 달 정도 매일 피웠었는데, 거울을 볼 때마다 그동안 힘들게 키워놓은 근육이 다 빠져버린 것은 아닌지, 운동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건 아닌지 매일 불안해하며 후회했던 기억이 납니다. 운동에 진심이신 분이라면 그 한 달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찝찝하고 걱정되실지 너무나 잘 이해가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 한 달간의 흡연으로 인해 기존에 만들어두신 근육이 완전히 소실되거나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몸의 근육은 생각보다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꾸준히 해오신 운동 구력이 있다면 근육의 기억력이 이를 어느 정도 보존해 줍니다.

다만 담배를 피우는 동안에는 체내 일산화탄소 수치가 높아져 혈액 속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는 근육으로 가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운동 중 숨이 더 차거나 펌핑이 덜 되는 느낌을 받으셨을 수는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이라도 단호하게 안 피우겠다고 결심하셨으니, 다시 운동에 집중하시면서 며칠만 땀을 흘리시면 신진대사가 회복되고 예전의 컨디션을 금방 되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지금 당장 단칼에 끊어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팍팍한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다 보면 또다시 담배 생각이 간절해지는 순간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때 다시 연초에 손을 대어 타르와 일산화탄소를 들이마시게 되면 정말로 폐활량과 근육 성장에 큰 지장을 주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신체 컨디션과 호흡기 쾌적함을 유지하면서 흡연 욕구를 다스려야 할 때는 연기를 태우는 방식보다는 액상 전자담배로 전환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저 역시 건강을 생각해 연초를 멀리하고 15년째 베이핑을 해오고 있는데, 지금은 콩즈쥬스를 정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병행하는 입장에서 몸에 냄새도 남지 않고 런닝을 뛸 때나 웨이트를 할 때 체력적인 부담도 훨씬 덜해서 쾌적하게 일상생활과 운동 루틴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다시 예전의 건강한 생활로 돌아가시려는 굳은 결심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고 푹 쉬시면서 쇠질을 이어가신다면 다시 멋지게 득근하시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화이팅입니다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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