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께서 궁금해하시는 원자와 이온 사이의 거리, 그리고 녹는점과 끓는점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원자와 이온 사이의 거리
* 원자 사이의 거리 (원자 반지름): 일반적으로 원자의 크기인 원자 반지름은 주기율표 상의 경향성을 통해 예측할 수 있습니다. 주기율표에서 같은 주기(가로줄)에서는 원자 번호가 커질수록(오른쪽으로 갈수록) 원자 반지름은 감소하고, 같은 족(세로줄)에서는 원자 번호가 커질수록(아래로 갈수록) 원자 반지름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 이는 원자 간 결합이 이루어졌을 때 두 원자핵 사이의 거리의 절반을 원자 반지름으로 정의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
* 이온 사이의 거리 (이온 반지름): 이온 사이의 거리를 물어본다는 것은 이온 결합 물질에서의 이온 반지름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온 반지름은 이온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원자핵의 전하가 커질수록 유효핵전하가 커져 이온 반지름은 작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이온 결합에서는 공유 결합 반지름 대신 이온 반지름을 사용하여 결합 거리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이온 결합 물질에서는 양이온과 음이온의 반지름을 합한 값이 핵 사이의 거리가 됩니다.
# 녹는점과 끓는점
* 녹는점: 물질이 고체 상태에서 액체 상태로 변하는 온도를 녹는점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고체 상태의 분자나 원자 배열이 깨지면서 액체 상태로 재배열되기 위해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
* 끓는점: 물질이 액체 상태에서 기체 상태로 변하는 온도를 끓는점이라고 합니다. 끓는점은 액체의 증기압이 외부의 압력과 같아지는 온도이므로, 외부 압력이 커질수록 끓는점은 높아집니다 1_3_2_%EB%81%93%EB%8A%94%EC%A0%90%EA%B3%BC_%EB%85%B9%EB%8A%94%EC%A0%90.pdf) . 액체 상태의 분자들이 기체 상태로 날아가기 위해 에너지를 흡수하는 과정입니다.
* 어는점: 액체가 고체로 변하는 온도로, 녹는점과 동일합니다 .
* 응고점: 액체가 고체로 변하는 온도로, 어는점과 동일합니다.
* 응축점: 기체가 액체로 변하는 온도로, 끓는점과 동일합니다.
녹는점과 끓는점은 물질의 특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물리량이며, 물질마다 고유한 값을 가집니다. 외부 환경(예: 압력)에 따라 변할 수 있는 특성도 있습니다 1_3_2_%EB%81%93%EB%8A%94%EC%A0%90%EA%B3%BC_%EB%85%B9%EB%8A%94%EC%A0%90.pdf) .